속칭 " 도를 아십니까 ? "

'저기요, 잠시 말씀 좀 나눌 수 있을까요. 복 있게 생기셨네요 ~ ^^ '

이런 식으로 북한 여자 옷차림의 여자와 68년도 패션의 남자가 보통 1개조를 이뤄서 돌아다닌다..


나 있는곳 앞 길에는 총 9 커플이 3교대로 돌아다니는 것 같다..

그냥 막하는 것 같아도 상당히 조직적이고 , 메뉴얼대로 행동한다.

주요 목적은 순진하고 어수룩한 사람들 꼬득여서 돈 뜯어내는 것.

한마디로 사기쳐먹는 인간들이란 말씀.



1. 영업사원으로 위장한 사기꾼들

비타민, 영양 보조제를 판매하는 척하다.... 물 한잔만 달라고 한다...

물 마시고 개소리 시작한다.... 조상에게 정성을 들이라고 헛소리한다.

물 주지 말고 , 누가 영양제 팔러오면 "안사요 -_- 바뻐요, 나가주세요" 이렇게 대처한다.

2. 스트릿 헌터.

졸졸졸졸졸졸 쫓아오면서 헛소리 늘어놓는다..

관심없어요.. 됐어요... 이렇게 예의 갖출 필요없다..

그냥 너는 떠들어라 나는 갈길간다..... 이런 마인드로 무시하고 가던 길 간다...

3. 누군가를 기다릴 때는 사람 많은 곳에서

혼자서 뻘쭘하게 기다리고 있으면 이런 사람 달라 붙는다...

어디가지도 못하고 정말 환장한다.

이럴때는 잽싸게 올 사람에게 이동장소를 알리고 도망간다..



주요 내용..

인과관계를 따져가며 , 모든 운과 재복은 조상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

그리고 집에서 지내는 제사는 조상 몇분에게만 드리는 것이라고

자기들이 1000명의 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조상한테 잘하면 앞으로 운수대통이라고 한다..
근데 지들은 순진한 사람들 사기쳐먹일라고 돌아다니고 -_- )

그 1000명 제사에는 법도가 있는데 , 법도는 노하우라 알려줄 수 없고
음식은 자기들이 준비해준다고 한다.

음식값 + 제사 지내는 법 값  ..  내세요..

결국 사기 쳐먹겠다는 소리.

대처법.

저희집은 전통있는 가문이라 저희 본에 조상들 모시는 사당이 있구요.
성당 or 교회 다녀서 전 인류의 조상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아마 수백억명은 모시고 있을걸요 ? ^^

그리고 그렇게 제가 걱정되시면 , 제사 드릴때 저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세요.

암턴 이상한 놈이 말걸면 무시하고 또 무시하자!!!

그리고 나 출퇴근할때 말 좀 걸지좀 말라구 !!!!!!!
어떻게 맨날 보면서 내 얼굴도 기억 못하냐.. 이런 시베리안 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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