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님이 그려주신 내 모습. 찌질남인듯? ㅋㅋㅋ


온라인 게임에 빠져 피시방에서 생을 마감하는 일이 실제로도 벌어지고 있는 지금...

어찌보면 심각할 수도 있는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

과연 나는 ?

게임은 counter-strike에 빠져있었던 적이 있었고.. 재미보다는 마땅히 할일이 없었을 때 (완전 질풍노도의 시기) 게임하고 있으면 그나마 괜찮은 기분이어서 빠진듯...

인터넷은 완전 중독... 뭐 거의 생활의 일부분이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뉴스 확인하고, 검색해보고, 오늘은 어떤 떡밥이 맛있을까 이리저리 왔다갔다 거리는 한마리의 어리석은 붕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어학 공부를 할 때도 있지만, 주로 싸이,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쓴다..

싸이에서 허세 좀 부려주고, 블로그에서 말도 안되는 글이나 끄적이다 보면  

마이해피엔딩이라는 또 다른 인격의 내가 존재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무기력하고 아무 생각없는 한마리의 어린 양 ? ㅋ 

불편한 기분이다.. 나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데...

조금 더 고민해보고...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게 블로그를 좀 더 내 자신에게 알찬 공간으로 만들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 할 일 없어서 블로그나 끄적거리는 그런 건 이제 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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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우루가이한테 졌다는 것..

urugay

u..... r.....gay...

유 아 게이.. 우리 졸지에 전 국민 게이된 것임 ?

-_-;;;

ㅈㅅ

.

암튼.. 일본이 8강 올라가고 우리 캐무시할까봐 걱정이 된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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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웃기는게..

타블로가 스탠포드 졸업생이라는걸. 왜 타블로가 증명해야하지 ?

본인 입장에서 얼마나 억울할까...

졸업 안하고 거짓말 친다고 하는 사람들이.. 스탠포드에 전화해서 그런 학생(타블로)이 다녔냐고 물어보거나.

직접 찾아가서 다니지 않았다는 증거나 증언을 받아오면 되잖아...

인터넷 검색 결과에 다녔다는 증거나 안나와서 그런가 ? ㅋㅋ

이제 등록금 납입 증명서도 내라고 할 듯.. 

전에 학력위조로 이슈가 일어났을때에도

다니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던 것 같았는데...

다녔다는 걸 백날 증명해 봤자.... 위조, 도용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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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요즘 왜 이렇게...여자가 남자한테 뭐하는 뭐시기... 아니면 남자가 뭐할때 몇가지.. 몇개 .. 뭐. 방법 ... 뭐시기 뭐시기...

이런 글들이 유행임?

몇몇 블로그가 인기를 얻으니 너도 나도 비슷한 글을 쏟아내는데.... -_-  조금 짜증남...

안보면 그만인데.. 글목록에 저런 글이 꼭 있으니깐 클릭해보게 되고.... ㅋㅋㅋ

그런 블로그 들어가면 광고로 떡칠해 놓은 것도 모자라, 각종 추천 버튼은 덕지 덕지.... 위젯을 또 왜케 붙여되는지...

이건 뭐 글을 보라는 건지 광고 클릭을 하라는 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 건 보고나면 너무나도 허탈하고 허무함.....

어쩔 땐 글쓴이가 모태솔로가 아닐까하로 심각하게 걱정됨...


님들아.. 유행도 한철임~!!

유행글 쫓아서 포스팅하지말고. 꾸준한 블로깅으로 큰거 한방을 노리셈~

인생 별거없음. 걍 한방임!~~~~

꼭 쓰고 싶은 글만 올리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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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오늘 아이폰으로 제 블로그를 구경해봤습니다 @.@

우왕..사파리 특유의 스무스한 화면감 때문인지 몰라도 무지 이뻐보이더군요...

아이폰 짱! 터치감도 엄청 좋고 ㅠ,ㅠ 문자입력도 가뿐하고 ㅠ.ㅠ

"전화기가 전화만 잘되면 되지~!!" 라는 저의 생각이 오늘부로 완전 바뀌었습니다.... ㅜ.ㅜ

 

dA보다가 테마 원츄샷인지 실제샷인지는 모르겠지만.. 요런 테마를 보았더랬죠....

@.@ 벌써 머리 속으로 어떤 테마를 어떻게 해서 어떻게 꾸며야지,, 라는 구상이 다 되어있다는 ;;;;

갈수록 커지는 아이폰에 대한 열망.. 아이폰 4G는 반드시 내 손안에!!!!!!!!!!!!!!!!

 

# ex700sl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은 ex35. 가격대비 성능 좋은 소니의 이어폰입니다..17000원 정도 주고 샀죠..

소니가 리시버에서는 삽질을 많이해서 지금은 완전 망했지만. 이어폰 만큼은 정말 최고 수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원츄 목록에 올라온 ex700

 

하지만 최저가가 29만원 ㅠ.ㅠ

아이폰에 요 이어폰 꼽아서 들으면 딱일듯...

 

후... 일단은 일이나 열심히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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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격

자격이 있다 없다 ? 높으신 그 분은 자격이 없는 듯... 앙드레 김 선생님은 역시 대인배이심..

자신의 말투나 외양이 개그 소재로 사용되고 , 때론 네티즌에 의해서 비하되기도 하는데...

선생님 존경하기로 했음...

앙 ?

#2 뽑히지 않은

티스토리 첫화면 베타 테... 후.. 길다... 암튼 그거 안됐음. 생각보다 신청자가 무지 많았음.

미사여구 좀 사용할껄. 너무 솔직하게 써버렸음..ㅋㅋㅋ

겁나게 아쉬움..... 그거 맞춰서 스킨도 바꿀 계획 세우고 잇었는데... ㅋㅋㅋㅋ -_-;

 

#3 눈

눈 또옴 -_-... 벚꽃 구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지겹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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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발이 억수로 부드럽네~

반값 등록금 얘기하던 한나라당과 대통령님은...

http://news.nate.com/view/20100202n14414

이젠 그러려니 함. ^^

#2 실종여고생 -> 가출여고생이었음... 후달달...

http://news.nate.com/view/20100203n08938

이것이 진정한 스릴러인가.... 유주얼 서스팩트는 명함도 못내밈...

#3 베플이 뭐길래

네이트 뉴스에는 베스트 리플이 추천수에 의해 정해진다.

제가 베플이 된다면, *** 하겠습니다.~ 좀 안스럽지만 보는 사람은 신기하고 재밌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베플

->축구 뉴스 베플에 동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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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님. 정말 훌륭하신분인데...

아...

ㅠ.ㅠ

다음까페에서 스크랩 해온 게시물입니다...블로그 처음으로 스크랩 해봅니다...

--------------------------------------------------------------------------------

하느님 품으로 가신 아프리카 남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드립니다

 

故 이태석 요한 신부

선종 : 2010년 1월 14일 오전 5시 35분

빈소 : 영등포구 신길6동 살레시오 관구관 4층

장례미사 : 1월 16일(토) 08시30분 살레시오 관구관 (☎ 02-828-3522)

장지 : 전남 담양 천주교공동묘역 살레시오 성직자 묘역

 

 

 

이태석 요한 신부·의사 별세
아프리카 오지에서 교육·의료 봉사 실천
예기치 못한 말기암 판정…다음 카페 애도 물결
2010년 01월 14일 (목) 10:27:47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지난해 12월 17일 한미 자랑스런 의사상을 받기 위해 시상식장에 참석한 이태석 요한 신부. 고인의 마지막 인터뷰가 됐다.

 

이태석 요한 신부가 14일 새벽 5시 35분 영면에 들었다.

 

이 신부는 1987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 군 복무를 마친 후 뒤늦게 광주 살레시오 신학대에 입학, 성직자의 길을 걸었다. 2001년 사제 서품을 받자 마자 아프리카 수단 남부지역 톤즈마을에 둥지를 튼 이 신부는 의료와 교육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수단은 종교와 인종 갈등으로 20여년 넘게 내전이 계속되면서 경제 기반이 대부분 붕괴, 기아에 허덕여야 하는 불모지. 절망과 고통의 땅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이 신부의 모습이 2003년 KBS 한민족 리포트를 통해 알려지면서 Daum에 후원 카페(수단이태석신부님)와 장학회가 결성됐다. 이들의 후원금은 돈보스코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개교하는 밑거름이 됐다. 톤즈는 8년 동안 이 신부가 뿌린 사랑의 씨앗들이 하나씩 결실을 맺으며 희망을 꿈꾸는 땅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하지만 모처럼 휴가를 얻어 한국을 찾은 길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이 신부는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

 

이 신부는 지난해 12월 17일 대한의사협회와 한미약품이 공동 수여하는 제 2회 '자랑스런의사상'을 공동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이 신부는 "백신을 개발한 것도 아니고 고도의 의술로 불치병을 고친 것도 아닌 내세울 것 없는 조그만한 의술로 (아프리카에서) 몇 년 살았을 뿐인데 과분한 성원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웃었다. 시상식 소감은 고인의 마지막 고별사가 됐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에 개설된 수단이태석신부님(http://cafe.daum.net/WithLeeTaeSuk/)에는 고 이태석 신부를 추모하는 회원들의 애도가 줄을 잇고 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4491번지 돈보스코살레시오 수도회 관구관 4층이며, 장례미사는 16일 (토) 오전 8시 30분 살레시오수도회 관구관 4층 성당에서 열린다. 장지는 전남 담양 살레시오성직자 묘역. 문의(☎02-828-3522).

 

▲1962년 부산 출생 ▲1987년 인제의대 졸업 ▲1991년 살레시오회 입회 ▲1992년 광주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입학 ▲1994년 1월 첫 서원 ▲1997년 로마 유학(교황청 설립 살레시오대학) ▲2000년 4월 종신서원(로마) ▲2000년 부제 서품(로마) ▲2001년 사제 서품(서울) ▲2001년 11월 아프리카 수단 남부 톤즈마을에서 의료·교육 봉사 시작 ▲2005년 제7회 인제인성대상 수상 ▲2008년 11월 한국 입국 후 대장암 3기 판정 ▲2009년 12월 17일 제 2회 한미 자랑스런 의사상 수상.

 

 

 


남수단의 작은 예수님

 

 

  아프리카 남수단의 작은 예수님, 이태석 신부님이 하느님 품으로 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을 가누며 함께 기도드리자고 이 글을 씁니다. 이 신부님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신부님을 소개해 드리며, 신부님이 일하시던 나라 수단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이 신부님은 살레시오회 신부님이고, 의사 신부님으로도 유명하지요.

  이 신부님은 살레시오회에 입회하기 전에 먼저 의사가 되었던 분입니다. 신부님은 어린 시절부터 사제가 되기를 바랐지만, 성직자 혹은 수도자로 형과 누나를 보내며 어머니가 마음 아파하는 모습이 마음에 걸려 의대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 군의관 생활을 마친 후인 91년에 살레시오 수도회에 입회했습니다. 공부는 로마 살레시오 대학에서 하였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아프리카 선교를 꿈꾸던 이 신부님은 로마에서 30여 년간 남수단에서 활동해온 제임스 신부를 만났고, 그가 이 신부님에게 남수단으로 선교를 갈 것을 권했고, 결국 남수단으로 함께 가서 선교하게 됩니다.

 

 

 

 

  왜 수단이라고 하지 않고 남수단이라고 하는가에 대해 의아해 하실 분이 계실 것입니다. 수단에 대해 조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수단은 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을 지닌 오지 중의 오지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단은 벌써 23년째 내전중입니다. 북쪽의 아랍계 정권이 수단의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단의 원주민들은 제 고향에서 쫓겨나 척박한 땅인 남쪽으로 이주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 척박해 보이던 남쪽 땅에 석유가 매장된 것을 알게 되고, 북수단은 원주민을 남수단에서마저 내쫓으려 했습니다. 북쪽의 아랍계 정권에 맞서 남쪽 주민들이 대항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무장을 하여, 이른바, ‘반군’이 된 것입니다.

  미국은 남수단에 매장돼 있는 석유를 확보하기 위해, 북수단 아랍계 정권을 지원했습니다. 남수단의 반군을 쉽게 이길 것으로 기대했지만, 저항이 만만치 않았고, 지금까지 내전이 장기화되어 벌써 23년 째 계속되는 것입니다. 북수단은 남수단 사람들을 굶어 죽게 하기 위해 남부 지역을 완전히 봉쇄했기 때문에, 남쪽 사람들은 북쪽에서 식품이나 생필품을 하나도 들여올 수 없다고 합니다. 모든 물자는 남쪽으로 2800km 떨어진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육로로만 들여올 수 있답니다.

  내전은 장기화되고, 세계 여론도 나빠지자, 미국은 최근 남북 수단의 평화회담을 중재하겠다고 나섰지만, 병 주고 약 주는 셈이지요. 내전은 3년째 소강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북수단 정권은 평화회담을 진행하면서도 계속해서 살육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300만의 인구 가운데 200만 여명의 남수단 원주민이 죽었고, 300만 여명이 제 고향에서 쫓겨났고, 20여만 명이 국경을 넘어 유랑민이 된 곳이 바로 남수단입니다.

 

 


 

  이 신부님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예수님이 되어 8년 동안 활동하신 것입니다.

  처음 그곳에 갔던 이 신부님께서 그들을 보고 이렇게 생각하셨답니다.

  “가장 보잘 것 없는 이에게 하는 것이 나에게 하는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바로 그들을 두고 하는 말이었구나. 사람이 저렇게도 가난할 수 있구나, 저렇게 죽음 가까이서도 살 수 있구나.….”

  그곳은 4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의 나라이고, 그곳 원주민들은 잘 해야 하루에 수수 죽 1끼로 끼니를 때운다고 합니다. 전쟁 때문에 여기저기 깔린 지뢰에 팔다리가 잘린 사람들이 부지기수이고, 간단한 열병이나 맹장염에도 아이들이 죽어가는 그곳에 신부님께서는 신부로서보다도 의사로서 활동하시기 위해 자원하신 것입니다.

  그들을 보면서 이 신부님께서 느끼셨던 연민은 예수님께서 병들고 굶주린 사람들을 보시며 느낀 바로 같은 연민이었습니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저들이 왜 저토록 고통스럽게 살아야 하는 건지. 영양 상태만 좋으면 쉽게 이길 수 있는 말라리아나 홍역으로 죽어가고, 배앓이로 죽고, 지뢰를 밟아 죽고, 총 맞아 비명횡사합니다. 아이들이 열병에 걸려 신음하면 부모들이 할 수 있는 거라곤, 마당에 물을 뿌려놓고 열이 내리길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이 신부님은 그곳에서 활동할 때, 하루 200명 환자 보살펴야 했지만,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밴드도 운영하였지요. 신부님은 그들에게 해주는 것보다 그들에게 받는 행복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이 신부님이 활동한 곳은 남수단의 톤즈라는 곳입니다. 이 신부님은 진료소 이외에도 1주일에 한 번씩은 여러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이동진료를 하였습니다. 그가 찾아가는 날은 마을의 모든 주민이 모이는 날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픈 사람들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정이 그리워 모이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가장 많이 모이고, 신부님을 가장 좋아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신부님이 오시면 ‘쫄리, 쫄리’라고 연호하며 몰려들었습니다. 세례명 요한(존)에 성 이(리)씨를 합쳐 그들의 발음으로 부른 애칭이라고 합니다.

  이 신부님께서는 그곳 아이들의 우상이기 했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신부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밴드를 운영하시며, 그들에게 삶의 기쁨을 나누고자 하셨습니다.  톤즈의 아이들은 낮 2-3시면 어김없이 신부님의 진료소로 몰려와서, 춤추고 노래하며 논다고 합니다. 이름도 없지만 피리 오르간 드럼 베이스 기타 등 갖출 것은 다 갖춘 밴드도 있습니다. 이 신부님은 악기와 노래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그 아이들이 부를 노래를 만드는 일을 하셨습니다. 

  이 신부님이 지은 성가 ‘꼼보니’는 이제 톤즈의 시민가요가 되었다고 합니다.


  “즐거운 노래, 찬미의 노래를 다함께 불러요.

   꼼보니는 평화의 사도, 꼼보니는 아프리카의 아버지,

   고통을 즐거움으로 승화시켰네.….”


  2-3백 명이 넘는 아이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는 모습은, 전쟁터 속에서도 인간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참으로 인간적인 것이 무엇이며, 인간에게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려는 신부님의 바람에 하느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시는지를 보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평화회담에 맞춰 ‘평화를 이루려면 다함께 손을 잡아야 한다. 는 내용의 ‘너에게 평화를 주리라’도 작곡했다고 합니다.

  이 신부님께서는 어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나환자 병동에 레지나라는 환자가 있습니다. 손가락 발가락이 다 떨어져 나간 말기환자입니다. 가진 거라곤 저주받은 병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는 항상 행복합니다. 작은 것에 고마워하고, 항상 즐겁게 삽니다. 다른 환자들과 잘 어울리고, 그들을 보살피려 합니다. 레지나에게서 나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내가 그들에게 해주는 것보다 그들이 내게 돌려주는 행복과 가르침이 더 큽니다.”

 

 


 

  병상에서도 그곳 남수단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남수단의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셨을 신부님께서 오늘 하느님의 품으로 가신 것입니다. 이제 그들을 위한 기도는 우리의 몫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 이태석 신부님을 당신 품에 받아주소서!

  주님, 이태석 신부님께서 온몸으로 사랑을 바친 남수단의 원주민들을 돌보소서!

 

 

 - 류해옥(예수회) 신부 / 카페 홍천 영혼의 쉼터에서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사제·의사는 기본…십장·선생님 등 ‘무한 변신’

아이들밴드 만들어 총성 대신 음악 ‘희망 변주’
 
 

Untitled-4 copy.jpg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과 단지 꿈으로만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어린 시절 아프리카로 간 의사 슈바이처를 동경하다 의사가 되어 아프리카 수단으로 날아가 8년 동안 살아온 이태석(46) 신부를 만났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살레시오수도회에서 처음 본 이 신부는 영락없는 아프리카 원주민 사촌이다. 그가 아프리카에 가기 전 희멀겋던 얼굴색은 간 곳이 없다.
 
의사 되고도 이루지 못한 꿈 찾아 로마까지 가 신부수업
 
이 신부는 어려서부터 수도자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바로 위의 형이 신부가 되기 위해 신학교에 가자 자기마저 수도자로 출가하면 어머니가 너무도 쓸쓸해할까 두려워 수도자의 길을 접었다. 그가 아홉살 때 홀로된 어머니는 10남매를 키우느라 산전수전을 다 겪었던 분이다. 그는 의대에 들어가 의사가 되었다.
 
그러나 선망의 그 직업이 줄 부와 명예도 그의 꿈을 대신해줄 수 없었다. 군의관시절 인근 성당에 머물며 살던 중 그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뒤늦게 ‘신부 수업’을 시작했다. 로마까지 가서 공부해 사제가 된 그는 지난 2001년 아프리카로 날아갔다.
 
Untitled-6 copy.jpg하지만 꿈을 펼칠 현실은 너무도 가혹했다. 경비행기를 타고 수단의 남부 톤즈에 도착했을 때 섭씨 45도를 넘나들어 가만히 있어도 땀으로 뒤범벅이 되는 날씨와 텔레비전과 라디오와 인터넷과 신문을 비롯한 문명의 이기들과의 철저한 단절, 그리고 무엇하나 먹을 것 없는 배고픔…. 3일 만에 정신을 차리고보니 자신의 문제에 집착해있는 두려움 같은 건 호사일 뿐이었다.
 
얼마 뒤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데 한쪽 구석에서 여자의 비명이 들리고 쿵하고 넘어지는 소리가 났다. 만삭의 임신부가 심한 산고를 이기지 못하고 흙바닥에 넘어져 있었다. 일단 나무 아래로 그를 옮기고 열명의 여자들이 ‘인간 커튼’을 두르자마자 아이가 나왔다. 미사 중에 태어난 아이를 위해 이 신부가 “식기 전에 세례를?!”이라고 농담할 수 있을 때만 해도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 뒤 그에게 오는 임신부들은 집에서 애를 낳다 순산을 못해 도움을 청하는 이들 뿐이었다. 장가도 안 간 그가 그렇게 받아낸 신생아가 무려 수백명이었다.
 
그만이 아니었다. 고열과 구토에 시달리는 하루 수십명의 말라리아 환자들, 콜레라로 심한 설사를 하며 탈수돼 심장이 멎어가는 원주민들, 지난 2005년까지 20년 동안 200만명이 사망한 내전으로 팔다리가 잘리거나 가족을 잃어 정신적으로 깊은 상처를 가진 사람 등 하나 같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었다.
 
난생 처음인 여러 악기들 혼자 익혀 아이들에게 가르쳐
 
수단의 북쪽은 무슬림들이 대부분이며 아프리카 흑인들과 아랍인들의 혼혈이 많아 아프리카 흑인처럼 검지 않다. 반면 이 신부가 머무는 남부 수단은 토속 원주민들이다. 남쪽과 북쪽은 인종도 종교도 언어도 다르다. 그러니 우리나라의 남북관계와는 전혀 달리 이질적이어서 평화가 쉽게 이뤄지지 못한다. 남부 수단인들은 북부 수단으로부터 당하는 핍박으로 증오심이 강해 네살만 되면 자신이 위해 당하지않기 위해 늘 싸우려는 태세다. 그처럼 거친 아이들과 이 신부는 한데 섞였다.
 
로마의 살레시오수도회에서 파견된 두명의 신부와 네명의 수녀들과 함께 성당과 80여개의 공소를 맡고 있는 그이지만 실상 그는 그 오지에 병원과 학교를 짓는 건설현장의 십장이었고, 학생들에게 수학과 음악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
 
이 신부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남다른 소질이 있어 피아노와 기타 등을 즐겨 쳤다. 어린 시절 성당에 있는 풍금을 치며 이를 지켜봐주던 십자가 위의 예수님의 따스한 시선을 느끼곤 했던 그는 음악으로 전쟁의 상흔이 박힌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2년 전 남수단 최초의 브라스밴드부를 만들었다.
 
그의 청에 따라 한국에서 온 트럼펫과 트롬본, 클라리넷 등의 수많은 악기들의 대부분은 그도 처음 만져보는 것이었다. 도레미파솔레시도도 처음 들어보는 아이들을 가르치자면 그가 먼저 배울 수 밖에 없었다. 고액의 레슨을 받아도 악기를 다룰까말까하는 한국에선 상상도 안가는 얘기지만 그는 설명서를 보고 혼자 악기를 익혀서 아이들에게 가르쳤다.
 
까막눈 아이들 이틀만에 소리 내고 나흘째 합주 ‘음악 천재’
 
Untitled-5 copy.jpg그런데 기적과 하느님의 은총은 이 신부에게만 온 것은 아니었다. 까막눈의 아이들이 하루 이틀만에 원하는 음을 불어내고 있었고, 이틀만에 <주 찬미하라>를 연주했다. 합주 연습후 나흘째 되는 날 첫 합주곡을 다 같이 연주해 냈다. 수십년간 울려퍼지던 총성 대신 클라리넷과 플루트, 그리고 트럼펫의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처음으로 울려퍼진 것이다.  연주가 끝난 뒤 아이들은 “총과 칼들을 녹여 그것으로 클라리넷과 트럼펫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그 밴드부가 대통령이 국빈을 맞을 때 초청공연을 할 정도가 됐으니 ‘주 찬미’가 나오지않을 수 없었다.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감과 음감을 가진 아이들은 그야말로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천재’들이었다.
 
물질적으로 보면 ‘없는 게 없는’ 한국과 달리 ‘있는 게 없는’ 곳이며, 먹고 배우고 병을 치료하는 게 쉽지않은 곳이지만 부자나라 사람들이 갖지 못한 행복의 비결이 있다. 작은 것 하나에도 만족하고 기뻐할 줄 아는 것이다.
 
수단에서 헌신하면서 자신을 돌볼 틈이 없어 병이 든 몸을 치유하기 위해 남몰래 잠시 한국에 들어온 그에게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오늘도 “보고 싶다”며 성화란다. 너무도 멀게만 느껴졌던 아프리카의 아이들과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친구가 되어버린 그가 우리의 마음을 여는 책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생활성서 펴냄)를 냈다.  검게 그을리고

 

 

 

 

 

 

-= IMAGE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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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인성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이태석 신부를 만나

 

 

이태석 신부
제7회 인제인성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이태석 신부는 인제대학교 의대 3회 졸업생이다. 의과대 81학번으로 인턴과정을 수료 후, 신부가 되어 저 멀리 내전과 기아로 고통 받는 수단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태석 신부.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신부로, 인술로 세상을 구하는 의사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지만, 그는 그냥 그 자리에 자신이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의사라는 전도유망한 길을 걷다 서른 일곱에 신부가 되고, 어머니의 눈물마저도 뒤로 한 채,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곳 중 하나인 수단으로 가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이태석 신부. 인제인성대상을 수상하기 위해 귀국한 그를 만나 수상소감과 함께 무엇이 그로 하여금 이 길을 걷게 했는지 들어보았다.


“나는 수단에서 매일 희망을 만납니다”

나는 수단에 살고 있을 뿐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매일 일상에서 하고 있는 평범한 일들을 나 역시 수단에서 하고 있을 뿐입니다. 결핵에 걸린 아이들에게 약을 주고, 전염병이 돌면 주사를 주고, 또 남는 시간에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내가 할 수 있는 평범한 일들이 제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나는 그 곳에서 매일 작은 희망과 만납니다. 조금의 약과 주사로 뼈가 앙상한 아이의 볼과 엉덩이에 살이 오르고, 죽어가던 아이가 살아나는 기적 같은 일들을 봅니다.
태양열을 이용하여 냉장고를 가동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주사약을 보관할 수 있어 올해는 홍역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41명의 아이들로 구성된 브라스밴드가 악기를 만진지 겨우 2주 만 에 멋진 곡을 연주하는 기적들을 보면서 내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아이들을 다 심어놓으셨고, 나는 그저 이 자리에 같이 있는 것뿐이구나 생각합니다.

“인제인성대상은 인제인의 인류애의 표시”

오늘 주신 이 상의 주인공은 바로 하느님입니다. 이 상은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아프리카의 오지 수단에서 병으로, 또 굶주림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주는 인제인들의 인류애의 표시이고, 전쟁으로 지친 이들에게 보내주는 인제인들의 따뜻한 손길과 포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을 나의 어머니께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허락한다면 이 상을 나의 어머니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10남매의 9번째 아이입니다.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지고 어머님 혼자서 바느질로 10남매를 키우셨습니다. 의대를 다니는 6년 동안 장학금 한번 받지 못한 아들의 학비를 대느라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고, 또 의사 아들을 통해 영광을 보고 싶으셨을 텐데 한번도 저를 원망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어머니에게 감사하다는 말씀과, 또 이 상이 어머니에게 큰 보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이 자리가 무척 고맙고 행복합니다.

신부의 꿈, 그리고 아프리카 선교

어릴 때 성당 근처에 살았고, 또 어릴 때부터 신자였고, 신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의대에 진학하고 인턴을 마칠 때까지 잠시 그 꿈을 잊고 있었는데,시간에 여유가 생기자 어릴 때 꿈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 위의 형님이 신부가 될 때 어머님이 무척 서운해 하시는 걸 보고 참았는데, 1991년 군의관으로 제대한 후에도 생각이 바뀌지 않아 샬레시오 수도원에 입회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 해주는 것이 내게 해주는 것과 다름없다’고 하셨습니다. 줄곳 이 세상에서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이 누굴까 생각했고, 로마 샬레시오 대학에서 공부하던 1999년 여름, 마음속으로 아프리카 선교의 결심을 굳히고 케냐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수단 톤즈에서 20년 가까이 설교를 하던 제임스라는 인도 신부님을 만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에 빙 둘러싸인 수단이라는 곳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2001년 귀국하여 사제서품을 받고 남수단 룸백 교구의 톤즈에서 선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나에게는 이곳이 천국입니다”

새벽 5시 45분 일어나 미사를 드리고, 오전 중에 200~250명 정도 진료를 합니다. 낮에는 쉬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몸에 무리가 오고, 당장 말라리아에 걸리거든요. 저녁에는 학교를 마친 동네 아이들이 찾아옵니다. 기타와 피리, 오르간을 가르치고 제가 작곡한 노래와 율동을 가르치는 데, 아이들이 그렇게 신나고 재미있어 할 수가 없어요. 얼마 전에는 한국의 후원회 도움으로 악기와 연주복 등을 후원 받아 연주회도 가졌습니다.
수요일에는 이동진료를 나갑니다. 톤즈에는 진료소가 ‘국경 없는 의사회’가 하는 곳과 이곳 두 군데 뿐이거든요. 거리상으로는 몇㎞ 안되는 가까운 이웃마을이라도, 도로가 없고 길이 험해서 꽤 오래 걸려요. 부족한 의료인력의 확보를 위하여 마을 별로 1명씩 선발, 의료요원교육을 실시하여 1차 의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의술교육도 실시하고 있는데 이들과 3인1조를 이루어 아이스박스를 싣고 가서 예방접종도 하고 진료도 합니다.

“배움을 통한 아이들의 변화는 내게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한 달에 한번 나환자들을 찾아가 진료도 하고, 나병으로 판명되는 경우 음식과 생필품을 나눠줘요. 어느 날 모녀가 우리를 찾아와 자신의 딸이 나병에 걸렸다고 했지요. 하지만 진료결과 딸은 다행히 단순 곰팡이질환이었고, 나는 너무 다행이다 싶어 기쁜 마음으로 “당신 딸은 나병이 아닙니다”라고 했더니 그 어머니가 너무 실망을 하는 겁니다. 음식 배급을 받을 줄 알았는데 받지 못해 실망한 것이지요. 너무 안타깝고 슬픈 기억이지요.
하지만 좋은 기억이 더 많아요.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굉장히 폭력적이고 충동적이라 그들에게 신부나 수녀는 안중에 없지요. 싫은 소리를 하면 금방 변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배움을 통해 서서히 변해가는 것을 보는 것은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자랑은 아니고 저에게 음악적인 재능이 좀 있어요. 하나님이 쓰라고 주신 것 같아 아이들을 모아놓고 저녁에 음악을 함께 연주하는데 그 실력들이 정말 대단해요. 한국에서 보내준 악기와 정식 연주복을 입고 발표회도 가졌지요. 톤즈는 가난한 곳이지만 이곳에 하느님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수천 수백 번도 더 했어요. 아이들은 개발을 하지 않은 자연상태로, 조금만 누군가 부채질을 하면 마른장작에 불 붓는 것처럼 금방 타오르는 존재입니다.

후배들에게 바란다.

환자의 기억 속에 남는 것은 의사의 기술적인 치료가 아니라 인간적인 따뜻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의사로 환자를 치료하다 보면 지불능력이 없는 가난한 이들도 많을 겁니다. 환자를 대할 때 한명의 환자로 상대하지 말고 인간과의 만남이라고 생각하면 서로 좋은 결과와 인연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요.
그리고 현재 톤즈에는 외과의사가 없습니다. 나는 인턴과정만 수료를 했기 때문에 수술을 할 수가 없어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함께 봉사할 한국인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의지도 되고, 한국말도 할 수 있으니까 좋을 것 같아요.

이태석 신부는 질병과 내전, 굶주림으로 얼룩진 아프리카의 최빈국 수단에서 선교활동 및 의료봉사 등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는 성직자이자 의사이다.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안정된 의사의 길을 포기한 채, 자신의 꿈이었던 신부가 되기 위하여 다시 신학대학에 입학하여, 2000년 사제 서품을 받고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 지역에서 현재까지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그곳에서 희망을 잃고 죽어가는 오지 주민들과 아이들에 대한 자선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전무했던 의료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과 직접 모래와 시멘트로 병원(진료소)을 지어 매일 20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수단어린이 돕기 후원회인「치박치박」을 결성하여 모금운동을 통한 아프리카 수단 오지 아이들과 주민들을 돕고 있으며, 후원회의 도움을 받아 최근에는 학교건물을 재건축하고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며 전쟁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희망을 찾아주는 등 교육활동에도 열성을 보이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신부로, 인술로 세상을 구하는 의사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Medigate 미디어 팀

 


 

 

 

 

 

 

너무나 훌륭한 사랑의 삶을 살아가고 계신 신부님

 




 
살레시오회 이태석 신부님은 의과대학 졸업 후 사제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늦은 나이에 다시 신학 대학에 가셔서 늦깍이 신부님이 되신 분이십니다. 






'가난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고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땅 
아프리카 수단으로 들어가셔서 의료 선교 중이십니다.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가 그러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수단은 20년이 넘는 
내전으로 땅도 사람들도 너무 피폐해져 있는 상태이고 55도를 넘나드는 
더위 속에서 가뭄까지 들어 농사도 제대로 되지 않아 
헐벗음이 극에 달해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 이곳을 가보시고 너무나 비참한 가난에 큰 충격을 받으신 신부님은 
그곳에서 '목마르다!'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곧바로 선교지를 수단으로 정하신후 들어가 선교 중이십니다. 

의사이시기도 하신 신부님은 하루에 300여명이 환자들을 
혼자 돌보고 계시며 결핵환자, 
나환자들 에게 특별한 애정을 갖고 치료해주고 계십니다.

어린이들의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셔서 교육사업도 열정적으로 하고 계십니다. 
또한 음악적 천재성을 가지고 계신 분이셔서 그곳 아이들에게 음악으로 
마음의 상처들을 치유해주시며 음악선교를 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너무나 훌륭한 삶을 살고 계셔서 일일이 열거하지도 못하겠습니다. 






때론 한 끼 식사 값이 될 수도 있는 그 돈이 수단 어린이들의 일 년 양식이 되고  
일 년을 교육 시킬 수 있는 돈이 되기도 한답니다. 

하느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봉헌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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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못한다고 무시 당했다는게 무슨 말이야 -_-

 

무시했으면 한 사람이 잘못이고, 그 사람을 욕해야지...

 

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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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지 않게 된지 한참 지난것 같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런지....금방 금방 시들어진다..

새로운 스킨으로 바꾸면 스킨에 맞는 글 모양을 붙여넣는다는 표현이 더 맞을 듯... -_-ㅋ

 

정말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은 힘든 일이다.. 애드센스라도 붙여 넣으면 돈 때문이라도 쓰게 될까??

 

뭐... 쓰던 안쓰던..버려지던 말던...

 

오래된 자료는 수정하고 관리 좀 해야할텐데....... 귀차니즘엔 약도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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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사건을 오늘 접했다.

정말 심한 충격이었다... 정말 정말 정말 심하게 충격 받았다.......

 

그런 짓을 한 쓰레기한테 징역 12년....

 

정말 할 말이 없다....

 

최소한 무기징역 아닌가 ??

 

국회의원들은 당장 법 뜯어 고쳐라...

 

모 의원 얼굴에 상처 낸거 징역 10년인걸로 안다.....

 

지금 장난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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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봤다. 국회의원끼리 막 싸운다..

*배운점.

1.그렇게해서라도 꼭 법을 만드는 것이 우리나라를 위하는 일인가보다.

-> 서로 밀치고, 아주 난리가 났더만.

2.어릴적 교육이 중요하다

-> 어렸을 때부터 국회의원 싸우는 것만 보고 자랐나보다..

3. 투표 시스템은 터치 방식이다.

-> 살짝 터치해주세용~ (발가락으로도 가능할 듯. 나 국회의원 되면 꼭 발로 투표할거임!!)

4. 뭔가 꿍꿍이가 있다.

-> 정말 죽을 힘을 다해 투표를 하는 모습을 보니.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뭔가 꿍꿍이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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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가슴 속을 예단한 기이한 법률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우리(극소수 혹은 대다수)는 그 말을 한 사람이 짤릴 것인가 불이익을 받을 것인가 걱정한다.

입법한 자는 생각이 짧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말이라 할 것이지만 ,

법을 적용 받는 우리는 '오늘의 명언'으로 기억할 뿐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너무 친절하다. 너무 친절하시다. 너무 고맙다. 정말 고맙다. 국민을 지켜주는 법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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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속한 인터넷 까페(클럽)엔 익명게시판이 있다.

자유게시판이 있지만 대부분 익명게시판에 글을 올린다.. 마음 속에 담아 놓았던 이야기들을 서로 들어주고 말하고...

하지만 어떤 사고 방식과 이야기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내가 cool 하지 못해서 그런가?

이런게 벽이구나 싶다. 그런 사고 방식과 의견을 이해하지는 않지만 비난 or 비판하지 않는다. 

개인의 주관적인 삶을 객관적인 잣대를 들이대며 의견을 개진하면 다수의 의견이라는 폭력일뿐일까?

.

나도 여러 블로그에 글쓴이와 다른 의견을 종종 달아놓고 내빼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러지 말아야겠다....

소모적 댓글은 무의미한 것..

혼란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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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요번 무료급식 예산을 삭감한 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결식 아동 문제는 사회적으로도 해결해야 할 큰 문제가 아닌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이 사안을 결정한 교육위원들은 어떤 이유에서 삭감을 결정했는지 국민들에게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오해였다고 하실라나...


아.. 맞다...

국민들에게 이런거까지 알려주면 우리 위원님들은 국무를 볼 수 없지.. 

역시 난 생각이 짧아 ㅠ.ㅠ 



덧) 2010년부터는 교육위원도 선거를 통해서 선출된다고 합니다. 선거가 무서워서라도 국민의 의견에 더 귀를 기울일거라 기대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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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되는 저작권법.

간단하네요.

내것이 아닌 건 내 블로그에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네요.

혹시나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자료가 있는지 블로그를 정리하면서 그동안 내가 주절거렸던 글들을 되돌아보겠습니다.

나만의 개성있는 블로그로 변신해봐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스킨부터 좀 바꾸고 -_-ㅋ

성의있는 글 쓸 생각은 안하고 맨날 꾸미는데 주력하는 마이해피엔딩 블로그 ^o^

일단 소리가 나오는 ucc 같은 건 다 지워버리는 거다!!

난 오징어짬뽕의 초상권을 침해하였다. 죄송합니다 ㅠ.ㅠ



“Nearly all men can stand adversity, but if you want to test a man’s character, give him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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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view를 보다가 발견한 글~!!

블로그 일부만 캡쳐. 뭐시기는 지움.


글 내용은 요번에 잠깐 화제가 되었던 ( 별 이야기 거리도 안된다...) 주제에 대한 글인데 

애드센스 광고가 예술이다. 블로거는 클럽 문화에 대한 비판을 하는데, 좀 받아보라는 광고가 나오는 꼬라지란...

그 옆은 언뜻보면 추천 많이 받은 글처럼 보이는 광고.

don't be evil 이라는 모토에 좀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합니다. 구글님들.

광고도 좀 가려서 받고, 돈이 전부가 아님!!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를 좀 먹는 저딴 광고는 제발 좀!!

.


p.s > 제목 바로 밑에 광고 넣으시는 분들께.

skip to content 버튼 하나만 넣으시면 안될까요 ? 정신 없어 죽겠음...ㅠ.ㅠ

난 skip to content 버튼 넣은 블로그가 제일 멋져보이더라. 사용자를 배려하고 뭔가 자신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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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진심으로 우리나라를 위해서 정책을 펼치고 나라살림을 꾸리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우리 정부의 행동들을 오해하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현 정부를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이런 식으로 부르자면

오해정부라고 부르고 싶어요~


아.. 오해에요~

분향소 철거도 오해구요~ 암튼 무조건 오해에요~

... 근데 mbc 뉴스보니까 철거 지시했던데 ?? 



요즘 뉴스를 봐도 그렇고, 블로그 글들을 봐도 그렇고 너무 극과 극인것 같다...

김동길 명예교수(??) 나는 옛날에 오락프로그램에 나왔던 사람인줄 알았는데 -_-;; 

우리 MJ님 모교 교수님이었다니....

그 분의 글. 자신도 조롱하는 듯한 말을 써놓고선, 자신한테 오는 조롱은 받아들이지도 못해....


좀 냉정하고 정확한 말을 하는 사람은 없는걸까....

뭐가 뭔지 너무 혼란스럽다...

내가 무식한거겠지... ? 

ㅜ.ㅜ 

내 바람이 있다면.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말을 들었으면.. 들었다고 말이나 했으면 좋겠다.

오해가 있으면 풀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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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가 맞나요? 분양소가 맞나요?

다음에서 "분양소"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기자나 PD같은 언론인이 되기 위해서는 엄청 어려운 시험들을 통과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똑똑하고 .. 뭐시기 뭐시기 해야겠죠...

분향소인지 분양소인지 모르는 거.. 

뭐. 무식한 건 배우면 되니깐 ...실수할 수도 있죠.

하지만 민주주의에서 언론이 가지는 역할, 의미, 힘, 빠우워를 몰랐다면 그것은 죄입니다.

알고도 모른 척 하지 말고, 알면서도 남용하지 맙시다..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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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겨진 자들은 슬픔.

그 분은 좋은 분이셨던 것 같다. 떠난 뒤에 아쉬움과 슬픔만 남긴 채.

남겨진 슬픔을 떨치기 위해 어떤 이는 분노를 표출하고, 또 어떤 이는 쓰린 마음을 달래고.

# 앞만 보며 가시는 분들께

인생 참 짧고, 그다지 별거 없는 것 같습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사회는 너무 이상적이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를 보호해야 하는 사회가 현실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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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박쥐' 레드카펫 초쳤다  -_-a 

래 나갔어야할 기사  ^^v


머라이어 캐리가 가족과 함께 왔다는 대목에서 완전 쓰러짐....

머라이어 캐리하고 감독인데 가족이래... -_- 그리고 또 레니 크라비츠

그리고 머라이어 캐리는 영화 출연 배우로 온거거든요 ? 


news 의 신뢰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요 ㅠ.ㅠ 

이 때를 노려 blog가 치고 올라가야함 ㅋㅋㅋ 



http://twitter.com/MariahCarey - 머라캐리 트위터에 '칸' 갔다는 이야기 보고 →  다음 기사 보고 완전 쓰러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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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큐브

텍스트큐브가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수활동 뭐시기 뭐시기.. 암튼 지금 누구나 초대장 받을 수 있다. 티스토리에서 텍큐닷컴으로 데이터 백업을 해봤는데, 완전 잘된다. 단, admin 댓글의 주소는 티스토리로 나온다. 자동으로 바뀌진 않는군.

일단 정치,사회적 익명성을 보장한다면 많은 블로거들이 이사할지도 모르겠다. 지금 선물 준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달려가고 계신다.

#자주가는 가수들의 홈페이지 or 팬사이트

이승환 http://df.co.kr , 이소라 http://www.leesora.net , 박화요비 http://cafe.daum.net/lovinghwayobi , 토이(유희열) http://www.toymusic.co.kr - 고양이 똥구멍 누르는 재미가 쏠쏠. 요조 http://www.yozoh.com/ , 에픽하이(맵더소울) http://www.mapthesoul.com/ ,

#덥다.

#blank

집시법 관련 개정안을 봤는데.. 저딴게 국회에서 통과되면 국회도 막장인거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수는 299명이다. 나는 5명 정도 되는 줄 알았는데.. 뭐 나머지는 들러리 ?

 #마스크 + 모자 동시착용 금지법

마스크 + 모자를 쓴 나쁜x가 어제 안산의 본오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성추행을 하고 튀어다고 합니다. 저번에 그 놈인듯하네요.. 경찰은 뭐하는지요.. 바쁘신가봐요. 저번에 신고했었는데도 또 이런일이 생기네요.. 그것도 같은 구역에서..

2009/04/17 - 무서운 세상...


집시법 개정안 내신 분은 요런 법률도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신원을 알 수 없도록 마스크, 기타 의복을 착용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라는 법이나 만들어주세요. 그 자식 좀 잡아 넣게...

아. 이렇게 만들면 일본인 관광객들 다 잡아가겠다. 일본인 관광객들 인플루엔자 때문에 마스크 하고 댕기던데, 뭐 그래도 어쩔 수 없지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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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press by =edumicro on deviantART

요즘 눈독 들이고 있는 스킨.. 워드프레스 테마인 freemium 과 비슷한 색감임.. 

스킨이 맘에 든다기보다는 그린 & 베이지 톤에 꽂혔음!! 

요 색감은 눈도 아프지 않을 것 같고... 요즘 대세인 footer 이쁘게 꾸미기에도 좋을 것 같다.

그렇지만 설치형 워프가 아니면 제대로 살리기가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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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세상

MJ님 공부방 학생이 괴한으로부터 해꼬지 당할 위험에 처했었어요. 마스크를 쓴 미친X가 뒤에서부터 졸졸 쫓아오더니 엘리베이터에서 내릴때 입을 막으려 했다는 것 !! 

경찰과 관리사무소에 신고는 했지만 CCTV도 없고, 이렇다 할 방범 체계가 잡혀있는 것도 아니고 -_- 

경찰은 질문 몇개하고 숑 가버리고.. 관리사무소는 cctv 설치에 대해 논의 중이라하고...

가스총이라도 MJ님한테 사줘야겠어요.. 아나.. 빨리 결혼해야지 ㅠ.ㅠ 

그 쪽 동네에 강호순 사건도 있었고... 무슨 싸이코 동네인지 -_-.. 아 걱정만땅...

# 올블로그 파비콘 바꿨네요.

사이트 개편하려나요 ? 색상이 오렌지색으로.... 그리고 깔끔하게 잘했네요 ^^

그 와중에 지저분한 티스토리 블로그 파비콘.. 닷컴 파비콘을 그냥 가져다써도 될텐데.

암튼 그 싸이코 빨리 잡혔으면!! 휴..

# 이건 또 뭔 소리..

보수단체 간부, 애플社에 "판권 달라" 으름장 물의

아저씨들 저딴거 하지 말고.. 치안유지에 힘 좀 쓰시죠....

빨리 안산 와서 저 싸이코 색출 좀 도와주시지 

경찰서 처들어가서 치안권 좀 달라고 해보셔요....

#천재 발견

http://www2.nihilogic.dk/labs/canvas_music_visualization/

링크 클릭 전 반드시 스피커 볼륨이 너무 크지 않나 확인!! 

정말 천재임 !! 나 이런거 처음 본다...

윈앰프나 wmp 비쥬얼 기능을 웹으로 구현.. 

저 천재는 그 미친x 잡는 방법을 알까 ? 아나...


여성분들은 모자랑 마스큰 쓴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꼭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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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에 가입하고 오픈캐스트 가입.

2. 오픈캐스트를 주제별, 구독자순으로 나열한다.

3. 괜찮은 글들을 링크해서 발행한다. 제목은 편집권을 발휘해서 살짝 바꿔준다.

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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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실명제 관련해서 구글이 유투브 한국서비스를 아예 없애버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국가 선택 뭐시기로 법망을 빠져나갔군요... ㅋㅋㅋ 요 케이스를 볻받아 입법자들은 법을 개정하시것죠 ? 

이 소식은 실명제 관련해서 구글의 don't be evil 때려치우라고 성화를 부리던 외국의 블로거들에게는 좋은 포스팅 거리가 되겠네요.. 

또한 이 사건으로 구글이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더 신뢰를 얻고, 명성도 더 쌓는 계기가 되어버렸네요..


될 놈은 된다!


라는 말이 가슴팍에 확 와닿는 사건입니다. ^^ㅋ 

더불어 사업을 하든, 인생을 살아가든 자기 자신에게 공정한 원칙과 소신을 세우고, 그에 맞추어 나아가는 것의 중요성도 깨달았고.

저도 될 놈 계열에 꼽사리 끼고 싶다는 열망이 간절해지는 하루입니다..

인터넷 상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 - Google 한국 블로그


저희는 또한 콘텐츠를 규제하는 법률이 나라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복잡한 상황도 직면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표현의 자유에 대해 나라마다 그 관용도가 각기 다릅니다. 이러한 법적 차이는 실제로 기술적인 도전과제가 됩니다. 즉, 특정 콘텐츠가 어떤 국가에서는 나오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나오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극단적인 경우, 저희는 특정국가의 법률과 민주적 절차의 부재가 저희의 원칙에 너무 벗어나, 해당국가의 법을 준수하면서는 사용자 혜택을 주는 사업을 도저히 영위할 수 없는 문제상황에 이르기도 합니다. - 인터넷 상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  (Rachel Whetstone) 중에서

민주적 절차의 부재라... 입법자들은 입법 취지를 몰라주는 구글에게 징징거릴까 ?  아니면 다시 한 번 자신들이 만든 법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론을 할까... 내 생각에 별 생각없이... " 어. 그래 ?" 하고 끝낼 듯.

# 기념으로 유툽 한 번 이용해 먹기.  

요즘 발견한 드라마 Castle. 천재 추리소설가 + 여자경찰 이야기.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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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xc.hu/photo/1165446

홈페이지를 개인이 만들수도 있다는 놀라운 사실에 어설픈 HTML을 공부했던 때가 엊그제 같네요..그때가 2000년 쯤? 개인계정을 마련해 의미없는 단어들을 배열하고 혼자 뿌듯해하며 누군가 들어오기를 막연히 기다렸고, 프레임을 나누어서 BGM을 넣었을 때는 그 BGM을 하염없이 들으며 혼자 좋아했죠. 한마디로 자뻑... -_-;;

그 계정은 평생 간직하고 싶었는데.. 한 번 유료로 전환했다가 그 기간이 끝나서 완전 폭파되었습니다.. ㅠ.ㅠ 계속 유료로 사용할까 생각도 했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 바바이 했죠... 암튼 그 회사에서 옛고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무료 서비스 이용자는 계속 무료로 이용하게 해주었었는데, mysql 사용하려고 유료로 전환했다가 그만... ㅎㅎ 


거의 3~4년간 무료로 서비스 제공해준 엑스와이넷에겐 아직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 번창하세요~~

뭔소리래.. 이 얘기가 아닌데.

내 블로그에 대해 갖고 있는 나만의 편견들 ...-_-

1. 광고를 보여줘도 괜찮을까? 

저는 "나의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을 방문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손님"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딱히 유용한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듯한 글들도 없는 블로그라서 손님들은 주로 검색엔진을 이용해서 방문해주시고 있습니다요. 예를 들어.. 남이섬 갈때 가평역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 택시요금은 4000원 정도다. 라는 경험이 담긴 저의 나들이 글은 남이섬 택시요금이라는 검색어로 들어오는 정도죠.. 댓글은 없습니다. 30초안에 해당 정보만 샤샥 확인하고 나가십니다 .^^

나가는 길에 매칭되는 광고가 있어 고놈을 클릭하면 광고에 맞는 내용의 쇼핑몰이라든지 뭔가 뜨겠죠. 그러면 저한테 수익이 돌아오고 , 방문객은 원하는 정보를 두가지 찾고, 광고주는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고, 광고대행사는 돈 벌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치고 가재잡는 윈윈 스토리. 저도 이런 바람직한 케이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2006년도에 6개월간 달았던 애드센스 계정에 50달라 정도 모았습니다.

근데 저는 이게 싫어졌어요. 내 집에 와줬는데 광고까지 보여줘야해 ? 이럽니다. 이렇게 변덕이 생겼네요. 

어떤 기사를 "오~!! " 하며 관심있게 봤는데 , 살짝 위를 보니 전면광고라고 써있는 신문을 보고 나서는 변했죠. 영화시작 시간 늦을까봐 겁나게 달려갔는데 들어가서도 광고를 5~6개를 더봐야 영화가 시작하는 광경에 변했죠..

전혀 논리에 맞지 않는 소심한 분노의 표출입니다. -_- 제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네요.. 암튼 제 편견입니다. 다시 변할지도 모릅니다.^^

2. 논쟁 글은 절대 쓰지 않는다.

악플이 달릴 수 있으니 논쟁이 될만한 글은 쓰지 않습니다. 가입은 했지만 블로그 뉴스 송고는 웬만하면 하지 않죠. 당하고 살지 못하는 내 성격에 악플이 달리면 법적 대응을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_- 쓰더라도 짤막하고 나와 같은 사고 방식을 가지지 않으면 알 수 없도록 추상적으로 쓰는 편입니다.. 뭐.. 그런 글을 쓸만한 논리적인 사고 방식도 없지만 ^^ 

3. 어떤 블로거는 ㅇㅇ다.

메타 블로그를 싸돌아다니다... 이상한 블로거를 발견하면... 혹시 이 사람이 내 블로그에 와서 글을 남기지는 않을까 초조한 마음에...

슬쩍 필터링을 합니다. -_-;; 하지만 혹시 내가 잘못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으니 다시 풀어봅니다... 

4. 무의미한 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별 생각없는 글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변명에 3~4 줄도 안되는 글을 발행하기도 합니다..


결론은 나 소심하다는 것.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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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워드프레스 기반인 큐로보프레스가 오픈베타 시작 . 완전 기다렸음.

후다닥 가입해서 이것저것 살펴보았습니다... 음.....

엄청난 수의 테마들!! 현재 269개가 있군요..

하지만 아직까지 개인이 업로드해서 테마를 설정하고 커스터마이즈 할 수는 없네요...아직 베타니깐 아마 되겠죠?? 만약 된다면 대박!! 워프엔 이쁘고 멋진 테마들이 무궁무진~!! 이미 두 달전부터 이쁜 워프 테마들 컴터에 모아놓았습니다. ㅋㅋㅋ


단순히 겉모양이 멋져서 워프가 좋은건 아니고, 페이지의 추가나 플러그인 연동 등등 개인미디어로서의 기능에 충실해서 좋아요...근데 저는 겉모양이 멋져서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하고(진심)... ㅋㅋㅋ 

큐로보프레스 베타에서는 워프의 기본 기능은 당연히 구현했구요. 설정에선 검색엔진 공개여부도 있네요.. ← 요건 매력적이에요. 검색엔진에 노출되는게 싫으면 뭐하러 블로그하냐라는 소리를 쏙 들어가게 해주는 기능이네요.. (블로그라는게 단순히 외양적인 측면에서 좋아서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

플러그인이나 테마 편집 기능도 곧 제공할 계획이라니.. 정식 오픈이 완전 기대되네요~!! 

이제 티스토리 , 큐로보프레스, 구글의 텍스트큐브닷컴... . 

이용자는 신이나고 , 서비스 업체들은 머리 아파지겠네요.

덧) 제일 좋은건 계정하나 마련해서 그냥 설치해버리는 것!. 하지만 공짜가 좋은 걸 어쩌나...ㅎㅎ 

http://deepinside.blog.qro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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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잡담이고 발행하는 글이 아니니깐 혹시 보시게 되시는 분들은 그냥 패스해주세요~~ ^^ 개인적인 궁시렁입니다..

#1 하루 노역 1억 ^^

'하루 1억씩 쳐주는 노역이라면...'

형법 제 69조 2항에는 벌금을 납부할 사람이 돈을 낼 능력이 없을 때 내야할 금액에 상응하는 노역을 해야하는데 , 그렇게 되면 과도한 형량이 주어지기 때문에 3년 이하라는 규정을 두고 있다.

400억 나누기 3*365 ???

하루에 1억씩 400일이면 1년이 넘는구나...1년 몸으로 때우고 세금 안내고.

관련 기사 이건희 전회장 노역장 일당은 '1억1천만원' 왜?

위에 400억 내셔야 하실 분은....... 재판관 아저씨가 판례를 보고 착각하셨나?....

#2 헌법 제 103 조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

맨 위의 링크 사건은 해당 법관이 400억의 1/1000 해서 계산해야하는 거 아닌가 ? 

아 모르겟다 . 귀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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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 결벽증 그런거 아님 오해는 마셈. 

보일랑 말랑한 것이지만. 난 저런게 은근히 신경쓰인다... -_-;;; 밀크테마 쓰면 끝이지만 그레이 계열 테마가 딱 좋은데....

저기.. IE8님. 올블로그님. 어찌 안되겠습니까 ?

^^;;

참, 그리고 올블로그님 38일째 답변이 없는 저의 질문이 올블로그 도움센터에 있으니 좀 봐주시면 감사 ^^.

#2 IE8 출시~

작업표시줄 위에 놓고 쓰는 나는 크롬 탭이 너무 편해져 버렸음.

확실히 7보다는 좋음~ 끝.

#3 경신이가 누구니 ?

엄마가 경신이가 누구냐고 물으셨어요.

저는 경신이란 사람을 모르는데 엄마가 누구냐고 묻네요. 엄마가 손수건을 주며 여기 경신이라고 이름이 써있는데 경신이가 누구냐고 물어보시는 거에요.

아... 황경신... PAPER 바자회 갔다가 싸인 받은 손수건...

내가 좋아하는 황경신님 시 하나..

내 잔에 넘쳐흐르던 시간은
언제나 절망과 비례했지..
거짓과 쉽게 사랑에 빠지고
마음은 늘, 시퍼렇게 날이 서 있었어..
이제 겨우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너는 웃으며 안녕이라고 말한다

가려거든 인사도 하지 말고 가야지..
잡는다고 잡힐 것도 아니면서
슬픔으로 가득 찬 이름이라 해도
세월은 너를 추억하고 경배하리니,
너는 또 어디로 흘러가서
누구의 눈을 멀게 할 것인가.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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