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두번째 봄에 이어 세번째 봄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MJ님과 함께!! 이번에는 '이화여자 대학교' 삼성홀... 

건물이 겁나게 좋더라구요... " 나 이대 나온 여자야~ " 라는 말... 할만 하더군요.. 열람실이 완전 고급 까페 분위기 ㅎㄷㄷㄷ

암튼 간에.

'눈썹달' 앨범에 있는 '봄'으로 시작한 공연. story의 이승환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시작....

그리고 이어진 'amen'

그리고 이어지고 이어진 소라 누님의 노래... 

짧은 멘트 하지만 반가운 표정들.


작년에는 'Nell' 의 '한계'를 부르셨었죠. 올해엔 '메이트'의 '난 너를 사랑해'... 아직도 난 너를 사랑해라는 말이 귓가에 맴돌 정도...

정말 같은 노래라고 알고 들어도 다른 소라 누님만의 감성.


바람이 분다로 마무리 되는 마음이 정화되는 세번째 봄.

공연이 끝나고 후다닥 찍은 사진...


음악만 놓고 본다면 . 정말 우울한 공연이다.. 근데 그런 우울하고 그리움 쌓이는 음악들이 마음에 위안이 된다...

네번째 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p.s 아이디 '난 너를 사랑해'님 즐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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