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에 보면 무서운 여자.

녹색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무쇠로 만들어진듯한 여자가 웅크리고 앉아있다.. 마치 외로움과 슬픔에 잠겨있음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느꼈다. (이원 아트 빌리지에는 공간 공간이 하나의 작품처럼 표현되고 있다.)

계단 내려오면서 MJ님과의 급 대화.

나 : 얘 툭 밀면 아래로 떨어지겠다 ㅋㅋㅋ 

MJ : 안돼. 그러면 혼나 

나 : 아니야 이거 무거워서 안움직여... 툭

'휘어청...'

나 : ....오마갓 !!!!!!!!! 

다행히 떨어지지 않았다.. 완전 큰일 날뻔 했음..

밤에 보면 깜놀할 포지션이다.. 저 고개가 살짝 들리고 나를 바라보며 방긋 웃을지도... ㅎㄷㄷ 


# 너도 작품이니 ? 

왕지붕집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름모름 개. 멀리서부터 꼬리를 흔드며 나를 기다리고 있다.
성질이 온순하며 품행이 바르니 이에 표창함.

(언덕에서 지붕으로 갈 수 있는 다리가 있다.- 사진의 녹색 다리)

저 아이는 그냥 개임. 멍멍.


# 역시 이곳은 밤에 가면 무서울듯.

밤에 보면 으스스한 분위기이다... 덩굴이 막 벽을 감쌌어 ㅠ.ㅠ (다행히 밤에는 개장을 안한다 ^^ 오후 5시까지임~ㅋ)


#사랑이란 말은 언제 들어도 행복한 단어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다는 것은 너무 너무 행복하고 기쁜일일 것이다. 하지만 더 축복받은 것이 있다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 

2009년 3월 마지막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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