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 이게 너무 힘들었다 ㅠ.ㅠ ) 영동 고속도로를 타고 강원도로 고고싱~!! 꽃샘추위가 온다고 하길래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날씨는 화창했다~~
일단 휴게소에 들러서.~
맛있는 우동을 먹어주시고~
다시 출발~ 강원도 쪽에 오니 눈이 아직 녹지 않고 있다. 굿!
날씨도 좋고~!!
주문진 쪽으로 나가서.
영진항에서 영진횟집으로 가면~
맛있는 회가 기다리고 있다.
맛있다. 감자떡.
시작할때 모습인가보다..뭔가 정감있다 ㅋ
이랬던 회가..
요렇게 ㅋㅋ
회덮밥도 맛있나보다 사람들이 많이시켜먹었음..
뭔가. 어수선하지만..나름 최첨단이다. 홈페이지도 있음.
여기 회는 정말 맛있다. 신선하고 씹는 맛이 예술~!! 스끼다시가 다양하지 않은 대신에 회가 회가 많이 나오는데. 멍게, 숭어, 도다리등등 계절에 따른 회를 sub로 준다. 회무침으로도 먹을 수 있고,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ㅎㅎㅎ 강추!
날씨 좋아서 놀러나온 ...
정말 바다는 역시 동해,남해!
바다다!!!
캬오~!!
거의 10년 만에 동해를 찾아서 그런지 너무 반가웠고, 서해의 회색빛 바닷물만 보다가 동해 바다를 보니.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
영진항 → 주문진으로 이동. 주문진에서 구경 좀 하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아 다음으로 패스 ~ 하조대로 향했다.
여기도 좋구나.~
하조대는 절벽위에 작은 등대가 있었다..
이것이 바로 기암 절벽 ? ㅋ
저 돌맹이들 위를 폴짝 폴짝 뛰어 댕기고 싶었지만. 아직 죽기는 싫었다..
영화 빠삐용이 생각난다..
수평선..
여기까지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근데 점점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강풍 주의보... ㅎㄷㄷ
하조대 까페의 멍멍씨..잔다.
뒤에서 한대 치고 도망가도 좋을 듯..
멋 소나무. 잘크고 있는 중.!
저런 바위틈에서도 잘자라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하다. 자연의 신비란.
낙산 해변가.
MJ with YJ
화재의 아픔을 간직 낙산사.
강원도 전역엔 산불조심이라는 깃발이 붙어있다.. 너무 건조해서 소양강을 비롯한 하천이 거의 말라있었고.. 바람도 많이 불어 화재가 난다면 겉잡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보자!! 이제 대포항으로 고고고.
헐. 사진과 많이 틀린데? ㅋㅋ
이런거 좋아..
여기가 바로!
여기다.
새우들이 착하게 옷입고 기다리고 있었음..
오늘의 첫번째 목표가 '영진횟집' 이었다면 두번째는 이 '새우튀김'.
먹기 위해 놀러다니는 우리에게 이런 아이템들은 즐거움 덩어리다 ^^ㅋ 대포항에는 횟집들도 많고 난전들도 많아서 여기저기서 서로 자기네 집에 와서 식사하라고 난리가 아니었다.... 그 많은 가게 중에서 유일하게 줄서 있는 집. 바로 이 집.
기본으로 10명 정도는 항상 줄 서있다..
새우 튀김 맛을 표현한 MJ 님.
완전 맛있어 >.<
강원도는 하루만에 왔다가 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동네다.. 한 3~4일 푹 쉬면서 해안도로 따라서 다니는게 좋을듯 싶다.. 볼 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고 ㅠ.ㅠ 아.. 아깝다...
bye sokcho..
미시령을 지나는 중간 설악산이 보인다.
우린 빠짝 가는 중!..
집에 갑시다요 ^^
오랜만에 바다를 봐서 너무 좋았다. 파도소리, 파란, 바다.답답했던 마음이 사라지는 시간이었다. ^^ 더불어 맛있는 거 먹어서 입맛의 고급화가 한차례 더 이루어져버렸다..ㅎㅎㅎ